프랜차이즈 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16 프랜차이즈 교육지원사업’이 5개월여 간의 대장정에 첫 발을 내디뎠다.

19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조동민)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지회(이하 부울경지회)는 지난 16~17일 하계 워크숍에 앞서 가맹본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차 프랜차이즈 성공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부울경지회 관계자는 “협회 중앙회에서 실시하는 프랜차이즈 교육지원사업 성공과정 진행 후 50~60여명의 가맹본부 임직원들이 워크숍을 통해 결속을 다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14일 94명의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1차 기본이론과정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일련의 교육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개시된 ‘2016 프랜차이즈 교육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며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시행하는 이번 교육지원사업은 전국 권역별로 프랜차이즈 산업인력의 역량 강화를 도모해 프랜차이즈 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1000여명의 예비창업자·가맹점주·가맹본부 임직원들 등이 교육에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5개월여간 총 20회의 교육이 실시된다. CEO멘토링과정 2회(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 각 100명), 기본이론과정 8회(예비창업자 각 100명), 실무과정 5회(가맹점주 각 50명), 성공과정 5회(가맹본부 임직원 각 50명)로 구성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에 대해 “전국 권역별로 1회 이상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며 이 부분은 현재 일정 조율 중”이라며 “또한 교육에 참여하는 프랜차이즈 본사는 우수 프랜차이즈 선정 등 차년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프랜차이즈 사업 시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교육 실시와 더불어 프랜차이즈 전문가가 창업 등 프랜차이즈에 관해 상담해주는 1:1 상담코너도 운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 교육은 ‘제37회 프랜차이즈산업박람회’와 함께 박람회 기간인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서울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 SETEC 제2전시실 2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된다. 첫날과 마지막날에는 프랜차이즈 관련법규 및 기본이론 교육이 실시되고 둘쨋날에는 프랜차이즈 관련법규와 세무 및 노무, 마케팅 및 날씨경영에 대한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예비창업자와 가맹점주, 가맹본부 임직원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김종백 기자  kfn19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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